신정환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방송인 신정환이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은 가운데 과거 활동 복귀 관련해서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후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해왔다. 그는 이후 나왔던 자신의 복귀설에 대해 “늘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제 마음속에 늘 그리워하는 고향이지만, 제 뜻대로 되는 부분도 아니고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한편 코엔스타즈는 27일 신정환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중과 떨어져 지내던 7년의 시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했다.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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