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 운명도 가를 수 없는 애절한 키스

입력 : 2017-05-19 18:50:0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임수정이 애절한 키스를 했다. tvN '시카고 타자기' 제공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과 임수정이 현생에서 애틋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진은 19일 11회 방송에 앞서 한세주(유아인)와 전설(임수정)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한세주는 사진 속에서 키스를 하고 있다. 1930년 전생에서 서휘영(유아인)이 류수현(임수정)에게 박력키스를 선보인 데 이어  현생에서 키스는 처음인 것.
 
지난 방송에서 한세주는 전설과 자신이 전생부터 시작된 특별한 인연임을 감지하고 전설을 향해 '직진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지만, 예기치 못한 시련이 다가왔다.
 
이는 전설이 어릴적 버리고 떠났던 엄마(전미선)가 다시 전설 앞에 나타나 전생의 인연이 현생에서 다시 이어지면 안 되니 한세주를 경계하라고 경고한 것이다. 이후 전설은 자신이 전생에서 서휘영(유아인)을 총으로 쏘아 죽인 것을 알게 됐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를 들은 전설은 한세주를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전생에서의 악연이 다시 되풀이 될까 두려워하며 고민에 빠졌다.
 
이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키스신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의미를 두는 지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유아인과 임수정이 위기를 맞게 됐다. 힘든 상황에서 나누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 로맨틱하면서도 애틋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스타 작가 한세주와 진짜 유령 작가인 유진오, 한세주의 팬 전설이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