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드레스 비주얼을 뽐냈다.
23일 제작진은 2회 방송을 앞두고 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고 있는 최애라(김지원)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최애라는 '마이크 또라이'라고 불릴 정도로 마이크만 잡으면 세포 하나까지 아드레날린이 솟는다.
지난 1회분에서부터 천상 마이크 체질을 자랑했던 애라는 아나운서가 되어 제2의 백지연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가방에도 늘 장난감 마이크가 들어있다.
비록 장난감일지라도 마이크만 잡으면 완벽한 복식호흡으로 체육관의 뜨거운 함성을 단숨에 가로지를 정도다.
아나운서가 아닌 백화점 인포 데스크에 서게 됐어도 애라는 마이크와 함께였다. “어서 오십시오”등의 간단한 안내 멘트지만, 헤드 마이크를 낀 채 일하게 됐다.
제작진 관계자는 "애라가 여러 사람 앞에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입이 떡 벌어지는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라면서 "마이크를 잡은 애라 때문에 동만의 숨겨뒀던 필살기가 나타나는 에피소드도 함께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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