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가 DJ 자리에서 내려온다.
2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윤희는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DJ 자리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제작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유인나의 후임으로 DJ 바통을 이어받은 조윤희는 1년여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으며 후임자는 현재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윤희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극 중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 열애 인정 2개월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했다. 또한 결혼에 앞서 임신과 더불어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조윤희 하차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고 있는 조윤희씨가 오는 6월 2일(금)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조윤희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씨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입니다.
그동안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애청해주신 청취자 분들과 동고동락한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윤희씨는 마지막까지 DJ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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