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지성과 당구선수 차유람 부부가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13살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이지성 차유람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차유람은 제작진이 준비한 남편 이지성의 프로필을 직접 읽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빚이 20억 원이 있었고 달동네 옥탑방에 살던 이지성이었지만 그는 420만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이로 인해 이지성은 인세만 총 40억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차유람은 이 부분을 읽은 후 "다 어디갔어?"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MC 이영자가 프로필이 맞느냐고 묻자 차유람은 "무명시절에 빚만 20억이었다더라"라며 "봉사 활동을 하고 하면서 많이 썼을 것"이라고 대신 답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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