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소비자안전위원회 발대식 개최…철저한 제품 검증 거친다

입력 : 2017-05-25 11:05:1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천호식품 소비자안전위원회 발대식 개최. 천호식품 제공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이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소비자안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천호식품은 25일 전 제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독립 기관인 소비자안전위원회를 출범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위원회는 토양, 잔류농약 관리 등 원산지에서의 품질 검수 사항을 비롯해 천호식품 제품의 원료 재배단계부터 제조 공정 전 과정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 위원회는 천호식품 내부 임직원 대신 권오란(이화여대 식품 영약학과 교수), 김태민(스카이법률, 특허사무소 변호사), 유순영(전 식약처 과장), 이정수(소비자재단 사무국장), 이향기(한국 소비자 연맹 부회장), 조윤미(C&I 소비자연구소 대표, 전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황선옥(소비자시민모임 상임사)등 소비자단체 및 학계, 업계를 대표하는 7인의 전문가들로만 구성됐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이미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안전위원회에 천호식품 전 제품의 제조공정을 100%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 받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천호식품과 함께 소비자안전위원회를 구성하는 소비자재단은 2015년 3월 소비자의 후생복지, 나라와 사회의 성숙을 견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국 규모의 10개 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현재 소비자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