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故 노무현 추모식 욕설 논란에 "자숙의 시간 가지겠다" 밝혀…

입력 : 2017-05-25 1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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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욕설논란.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가수 김장훈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공연에서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장훈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대통령 추모공연에서의 제 잘못에 깊이 반성하며 당분간 자숙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김장훈은 "내게도 책임을 져야 할 식구들이 있고 많은 계획들을 갖고 있었기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으나 내 잘못에 대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자숙을 결심했다"며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상처를) 내려놓으시길 바란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는 "너무 부끄러운 일이었고 잘못된 일이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가족들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사죄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장훈은 앞서 20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자마자 이날 경찰과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었던 일을 소개하며 비속어를 섞은 욕설을 뱉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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