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추가 환급부터 할인까지… 부산시, BTS 공연 맞아 ‘빅세일 주간’

입력 : 2026-06-08 10: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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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빅세일 주간’ 참여 점포 부착 안내표지. 부산시 제공 ‘부산 빅세일 주간’ 참여 점포 부착 안내표지. 부산시 제공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시가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공연 특수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까지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부산시는 550개 소상공인 점포와 9개 대형유통업체가 참여하는 민간 참여형 ‘부산 빅세일 주간’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점포 이용 시 동백전 추가 캐시백 2%를 지급하며, 자체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해리단길, 전포사잇길, 부산대 상권, 부산진시장 등 주요 상권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등 대형유통업체도 공연 관람객과 시민에게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진시장 참여 점포에서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골목상권 참여 점포에서는 BTS 팬 인증 시 15~20% 할인이나 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해운대점은 BTS 공연 티켓과 점포 내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힐스파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시는 관광 상품권 5만 원권을 15% 할인된 4만 2500원에 구매하도록 해 국내외 관광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한다. 빅세일 주간에 동백전 10만 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1억 원 규모의 소비 이벤트를 실시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동백전 추가 5% 캐시백도 지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탄소년단 공연은 부산의 문화적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부산 빅세일 주간’을 통해 소비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연 특수가 지역 상권 곳곳으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보원 기자 bogiz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