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밝힌 '택시운전사'는? 묘한 울림 꽉 채워진 영화
입력 : 2017-05-26 12:12:47 수정 : 2017-05-26 16:49:43
송강호 '택시운전사' 1차 메이킹 예고편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택시운전사' 배급사 쇼박스 제공 |
송강호 '택시운전사' 메이킹 예고편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류준열, 유해진 모습. '택시운전사' 배급사 쇼박스 제공 |
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 메이킹 예고편이 공개돼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8월 개봉될 이 작품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었던 그날, 1980년 5월 서울 택시 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 전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 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 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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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택시운전사' 메이킹 예고편이 작품에 대한 궁금긍을 자아낸다. '택시운전사' 배급사 쇼박스 제공 |
최근 이 영화의 배급사 쇼박스 측은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 1차 메이킹 예고편을 선보였다. 예고편은 지난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운전사 만섭으로 살았던 배우 송강호의 울림과 진심이 담긴 현장 메이킹 영상으로 시작해 시선을 붙잡는다.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그는 영상에서 "한국 현대사의 아픈 부분을 다루고 있 어 더 조심스럽다. 시나리오가 줬던 묘한 울림들이 꽉 채워진 영화가 될 것 같아 잘해 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해 연기를 기대케 한다.
이어지는 영상은 손님이 가자면 어디든 달려가는 택시기사 모습으로 반전된 분위기를 전한다.
또 광주를 취재하는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정 많 은 광주 택시운전사 황태술 역 배우 유해진, 광주의 꿈 많은 대학생 구재식 역 배우 류 준열의 담담하면서도 울컥 하게 하는 모습도 작품을 궁금증을 더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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