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 첫날 관객 7만 8천명…다큐 역대 오프닝스코어 경신

입력 : 2017-05-26 14:15:30 수정 : 2017-05-26 16: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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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

영화 '노무현입니다' 개봉 첫날 관객 7만 8천여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25일 7만 8,737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2위, 누적 관객수는 8만 5,725명이다.

이는 역대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오프닝이다. 현재 1위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개봉 첫 날 관객수는 8,607명이었다.

26일 오후 2시 기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45.3% 예매율 1위, '노무현입니다' 20.9%로 2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보아 흥행은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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