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의 마법사' 김수로, "'진짜사나이' 작가가 연락...출연 무조건"

입력 : 2017-06-05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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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김수로가 출연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MBC 제공

"'진짜사나이' 작가가 연락해...전우애가 있더라."
 
배우 김수로가 5일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오지의 마법사'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4부작으로 예정된 파일럿 '오지의 마법사'는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던 환상적인 오지로의 무전여행이라는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로. 엄기준,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니엘이 네팔로 떠난다.
 
이날 어떻게 출연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김수로는 "작가가 '진짜사나이'의 작가더라"라며 "역시 전우애가 있구나, 안 할 수가 없겠다고 생각해 하게 됐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가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정말 고생 많이 했다"고 말을 꺼낸 후 "이 고생이 TV에 안 보이면 정말 억울하겠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수로는 네팔사람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훌륭한 나라에서 많은 걸 배우고 왔다"면서 "시청자들도 우리 프로그램을 보고 많은 것을 공감하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지의 마법사' 1회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회부터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전파를 탄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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