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라' 톰크루즈 임무수행 이번엔 힘들다?

입력 : 2017-06-06 0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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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스틸. UPI코리아 제공

'미이라'가 개봉 하루 전인 5일 예매율 60%(영진위 오후 10시30분)를 돌파하며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연배우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 소피아 부텔라와 알렉스 커츠만 감독이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미이라'는 수천 년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기존 시리즈와 다른 '리부트 영화'로, 유니버설 픽쳐스(UPI)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톱스타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의 불가항력적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연기한다. 

■ 다크 유니버스, 영화계 판도 바꾸나..톰크루즈 “클래식 몬스터영화 컴백 기대해”
‘다크 유니버스’는 '미이라'를 비롯한 유니버설 픽쳐스의 고전 몬스터 영화 리부트 작품들이 공유하는 통합된 세계관이다. '미이라'는 가장 먼저 장대한 프로젝트 서막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다크 유니버스의 세계에 숨겨진 비밀들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 된다. 고전 몬스터 영화의 팬이었던 톰 크루즈는 이 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합류해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를 예고한다.

■ 톰크루즈, 극한액션..알렉스 커츠만 감독 "그가 문제 해결할 거란 상식 버리면 스릴"
톱스타 톰 크루즈가 '미이라'로 돌아온다. 크루즈는 31년간 연기 인생 내내 세계 영화팬들에게 톱배우이자 세계의 운명을 위해 싸우는 히어로의 아이콘이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16년 동안 이끌며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한 크루즈는 그의 사전엔 불가능은 없을 것 같은 대표적 인물이었다.

그러나 '미이라'는 이런 관객의 믿음을 뒤흔들 작품이 될 예정. 파멸의 힘을 지닌 미이라에 맞서 처절한 사투를 벌일 닉 모튼 역을 맡은 크루즈 모습은 신선한 충격과 강렬한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미이라, 빌런(악당)..소피아 부텔라 “악역? 공감 가능한 캐릭터 만들고 팠다”
강렬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지닌 사상 최강 여성 빌런, 미이라 아마네트를 향해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여성 빌런 캐릭터가 있었지만 도심 하나를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 만큼 가공할 만한 힘을 지닌 캐릭터는 없었다.

미이라 아마네트는 사악한 본성을 지닌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그녀의 과거로 인해 연민을 자아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아마네트는 사상 최악의 빌런이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작정이다.

■ 지킬박사, 다크 유니버스 상징..러셀 크로우 “흥미로운 인물. 악을 알아"
다크 유니버스의 키를 쥐고 있는 비밀 단체 프로디지움과 수장인 지킬 박사 캐릭터 또한 주요 관람 포인트다. 러셀 크로우는 '미이라'에서 비밀스러운 지킬 박사로 출연해 다크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가 속한 프로디지움이 세상에 나온 몬스터들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단체로 알려져 다크 유니버스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몬스터들 사이에서 어떤 매개 역할을 하게 될지,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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