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텀, 북미-유럽-중화권-동남아 잇는 게임마케팅 협력체계 구축

입력 : 2017-06-08 14:00:21 수정 : 2017-06-08 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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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기업 벤텀(대표 전수남)은 북미에 이어 유럽, 중화권, 동남아시아를 잇는 글로벌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벤텀과 함께 마케팅 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은 유럽에서 활약중인 게임 퍼블리싱 기업 ‘네오브릭스(대표 송혜정)’와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지역 마케팅 전문기업 ‘사츠마(대표 황샤오민)’다.
 
본 업무 협약의 주요 골자는 전세계 게임 시장 내 영업력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다. 벤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권을 잇는 마케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오브릭스’는 지난 해 유럽의 게임강국인 독일에 설립된 신생 퍼블리셔로, 현재 ‘그랜드체이스M: 액션RPG’, ‘지블리츠’, ‘제임스 봄드’등의 모바일게임을 유럽지역에 서비스 중이다.
 
2014년 설립된 ‘사츠마’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홍콩과 마카오, 동남아시아에서 게임 퍼블리싱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만의 인기게임 ‘지존오락성(至尊??城)’을 비롯해 ‘팔가장(八家?)’, ‘육룡어천(六?御天)’, ‘선지정(仙姬情)’ 등의 유명게임을 서비스해왔다.
 
벤텀 전수남 대표는 “이번 사츠마와 네오브릭스는 모두 아시아와 유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역량있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벤텀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좋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한국게임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벤텀은 지난 4월에는 북미 게임기업 페블킥과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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