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화이트잭슨 정체는 헨리…"음악 쉽게 한다는 편견 깨고 싶었다"

입력 : 2017-06-11 18: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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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화이트잭슨 헨리

'복면가왕' 화이트잭슨의 정체는 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1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 화이트잭슨과 블랙잭슨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Billie Jean)을 함께 불렀다. 블랙잭슨은 마이클 잭슨과 흡사한 음색을 뽐냈고, 화이트잭슨은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절도 있는 안무와 문워크 기술을 선보여 청중을 놀라게 했다.
 
대결 결과 판정단은 51대 48로 블랙잭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화이트잭슨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열창하고 가면을 벗었다. 화이트잭슨의 정체는 슈퍼주니어M의 멤버 헨리였다.

헨리는 "예능을 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음악도 쉽게 하는 거라고 생각하실까봐 걱정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다음에는 가왕이 안 되더라도 옆에 의자를 놓고 앉아있겠다. '바닥왕'이라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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