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이유리 "대한민국 주부들, 개인 시간 너무 부족해"

입력 : 2017-06-12 16: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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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이유리. SBS 제공

결혼 7년차에 접어든 배우 이유리가 주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 일탈-싱글와이프' 제작진은 12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그램 MC를 맡은 이유리는 가사와 육아를 도맡아하는 아내들의 심경을 대변하며 흥분했다.
   
그는  "나도 결혼 한 지 7년이 됐다. 아내이자 주부로 살아가면서 개인 시간이 너무 부족한 것을 느낀다"며 "특히 가사, 육아를 모두 맡는 대한민국의 주부들은 잠들기 전 30분쯤 개인 시간을 갖기도 힘들다. 너무한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작진은 "이유리는 스튜디오에서 남편들과 함께 화면을 보며 아내의 입장을 대변해 줄 예정"이라며 "본인이 그동안 결혼생활을 통해 느꼈던 점을 남편들 사이에서 소신 있게 이야기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싱글와이프'는 그동안 육아와 가사에 시달린 아내들을 위해 남편이 특별한 휴가를 선물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남희석-이경민, 서현철-정재은, 김창렬-장채희, 이천희-전혜진 등 네 쌍의 연예인 부부가 출연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네 아내들의 낭만적인 '결혼 안식 휴가'는 오는 21일 밤 11시 10분 SBS '싱글와이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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