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고보결의 첫 사극, '윤명혜를 기대해'

입력 : 2017-06-14 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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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고보결이 첫 등장한다. 사진-고보결 인스타그램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이끌 또 한 명의 주인공, 배우 고보결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고보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윤명혜입니다. 오늘 '7일의 왕비'에서 뵐게요!"라는 글과 함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날 '7일의 왕비' 5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성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의 핵심인물인 윤명혜(고보결)도 등장한다.
 
윤명혜는 이융(이동건)의 반대파인 박원종의 조카이자 상단의 행수다. 그는 중종이 왕좌에 오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는 반정파 핵심인물이다. 또 신채경(박민영)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이역(연우진)을 짝사랑하는 로맨스까지 다양한 인물 관계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고보결의 첫 사극에 도전이니 만큼 그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보결은 사극에서 보기 힘든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인 윤명혜를 위해 대본연구와 연습을 거듭하며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단 단경왕후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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