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정재승, 미국에서 시작된 '99원 전략' 유래 설명

입력 : 2017-06-16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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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정재승이 99원 전략의 유래를 설명했다. 사진-방송 캡쳐

정재승 뇌과학 박사가 미국에서 시작된 '99원 전략'의 유래를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서는 네 명의 '수다 박사들'이 강릉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릉행 버스 안에서 정재승은 '99원 전략'의 유래를 설명했다. 그는 "과거 미국의 상점에서는 아르바이트생 말고 주인이 거스름돈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이 가격이 99.99달러인 상품을 사면 아르바이트생은 주인에게 100달러를 주고 거스름돈을 받아서 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정재승은 "아르바이트생이 100달러를 가지고 도망 간다고 하면, 거스름돈이 없으면 주인이 잡으러 가지만 있으면 손님도 같이 달려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서 그런 문화가 미국에서 생겼다"고 정재승이 말하자 유시민은 "그게 한국에는 없었다. 신뢰 수준이 높은 사회여서?"라고 자조적인 농담을 던졌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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