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정체 밝혀진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와 삼각 로맨스

입력 : 2017-06-17 0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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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의 삼각 러브라인이 불을 지폈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24년의 시공간을 뛰어넘어 온 윤시윤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윤시윤 이세영 김민재의 부자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16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 9, 10회에서는 24년을 뛰어넘어 현재로 온 유현재(윤시윤)와 그의 아들 이지훈(김민재), 이지훈의 오랜 짝사랑이자 죽마고우 최우승(이세영)의 엇갈린 삼각 로맨스가 그려졌다.
 
이지훈은 최우승을 향해 지고지순한 마음을 드러내지만 그녀는 알아채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최우승과 유현재는 교통사고로 만난 이후 우연한 3번의 키스와 어쩔 수 없는 채무관계로 서로가 책임지게 된 관계가 됐다.
 
이에 최우승에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여사친'으로 지내는 이지훈, 강렬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윤현재의 삼각로맨스가 호기심을 대폭 높였다.
 
또 이날 방송은 실타래가 조금씩 풀리며 더 큰 궁금증을 선사했다. 홍보희(윤손하)와 이광재(차태현)의 과거 대화를 통해 홍보희가 유현재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 이지훈의 아버지가 유현재라는 사실, 이광재가 유현재를 키우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이어 로맨스도 확실해 졌다. 최우승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노래방이 영업정지를 받자 주인은 퇴직금 대신 맥주를 줬다. 이에 유현재, 최우승, 이지훈, MC드릴((동현배)이 맥주 파티를 열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술 취한 최우승을 보호하다가 뺨에 뽀뽀를 하는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우승은 아무에게나 뽀뽀하는 주사가 있는 유현재가 '범인'이라고 오해한 상황이다. 그러나 에필로그를 통해 드러난 상황은 유현재의 빨간 체크무늬 옷을 입은 이지훈이 뽀뽀를 했던 것이다.
 
여기에 이지훈과 유현재는 사랑은 물론, 댄스에 대한 열정에서도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였다. 두 사람은 이광재의 생일 선물을 사려고 쇼핑몰에 갔다. 그곳에서 '나는 가수다' 이벤트에 도전한 유현재는 1점차로 이지훈을 꺾고 1등을 차지했다.
 
이 과정에서 이지훈이 알고 보면 유현재의 아들이라는 것이 명확해졌다. 그러나 이지훈은 자신이 잃어버린 시계를 유현재가 차고 있는 것을 보고, 그가 훔쳤다고 생각하고 분노했다.
 
이처럼 진실은 드러나고, 얽히고 설킨 관계가 나오며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최고의 한방' 11, 12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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