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혜미가 기존 5인조에서 4인조 체제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혜미는 19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나인뮤지스 새 미니 앨범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원래 유닛인 나인뮤지스A로 나오려는 계획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날 혜미는 "마침 성아 언니가 음악과 디제잉 공부를 하느라 이번 활동에 합류하기는 힘들겠다는 판단 하에 4인조 체제로 나오게 됐다"며 "성아 언니도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하는 것처럼 관심도 많이 가져주고 조언을 해줬다"고 했다.
또 "기존에 나인뮤지스는 조금 성숙하고 당당한 '걸크러쉬' 느낌이 컸다면 이번에는 20대 또래의 마음을 공감하고 대변하는 곡들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나인뮤지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기억해'는 헤어진 연인과의 아픈 기억 속 속마음들을 하나씩 이야기하듯 풀어나간 노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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