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금조가 다음 앨범 신곡의 공개 계획을 밝혔다.
금조는 19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나인뮤지스 새 미니 앨범 'MUSES DIARY PART.2 : 아이덴티티(IDENTITY)' 쇼케이스에 참석해 "7월에 열리는 콘서트 때 다음 음반의 신곡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나인뮤지스의 이번 앨범은 20대 청춘들이 겪는 아픔과 성장을 담아냈다. 금조는 "어느 정도 사랑을 겪어본 이십대 중반이 느끼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그려냈다"며 "지금 준비하고 있는 앨범이 있는데 내가 이십 대 후반이 됐을 때보여드리겠다, '20대 시리즈'로 만들기 위해 놔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7월 단독 콘서트때 신곡을 공개할 예정인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경리 역시 "솔로 무대를 포함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나인뮤지스의 모습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나인뮤지스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기억해'는 헤어진 연인과의 아픈 기억 속 속마음들을 하나씩 이야기하듯 풀어나간 노래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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