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제훈 "단식 후 먹는 쌀 떡볶이 맛은 '뇌 자극 맛'"

입력 : 2017-06-19 16: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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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제훈.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컬투쇼' 이제훈이 한 달 동안 곡기를 끊었다가 맛 본 쌀떡볶이에 찬사를 보냈다. 
 
19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이제훈과 최희서, 이준익 감독 등 영화 '박열'의 주역들이 출연했다.
 
이제훈은 이날 "극 중 단식 투쟁을 하는 캐릭터의 느낌을 잘 살리고 싶어서 생전 처음으로 단식을 했다"면서 "쌀을 한 달 간 구경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식이 끝난 뒤 쌀 떡볶이를 먹었는데 그 강렬함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탄수화물이 뇌를 자극하는 게 정말 대단하더라"며 "사람은 역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의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최희서)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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