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자자, 알고보니 대만의 바둑요정…AI와 팀 이뤄 이창호 9단 꺾어

입력 : 2017-06-19 18:16:05 수정 : 2017-06-19 18:37:0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헤이자자

대만의 '바둑요정' 헤이자자 7단이 인공지능(AI) 지능과 한 팀을 이뤄 이창호 9단을 꺾으면서 그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헤이자자는 1994년생으로 호주 브리즈번 출신이며 아버지가 호주 출신이고 어머니가 타이베이 출신인 혼혈이다.
  
4살 때 가족과 함께 대만으로 이주해 6살 때 바둑에 입문했으며 2년 뒤 아마추어 초단이 됐다.
 
2008년 2위로 프로 초단에 입단했다. 그 해 세계 마인드 스포츠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했으며, 이듬해인 2009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타이완 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2010년 호주 대표로 제 1회 궁륭산 병성배 준우승,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데뷔 때부터 미녀 기사로 이름이 알려졌다.
 
한편, 헤이자자는 대만에서 ‘바둑 요정’, ‘미녀 바둑기사’로 유명하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