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교육대 6주 훈련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앞둔 배우 주원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20일 온라인 '곰신' 커뮤니티 등에는 마지막 훈련인 야간 행군을 마치고 전우들과 함께 부대 복귀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주원의 사진이 게재됐다. 특히 '백골전사는 만들어진다'는 부대 구호가 눈길을 끈다.
사진 속에서 주원은 무거운 군장을 벗어 던지고, 총만 멘 단독 군장 차림이다. 그는 가장 아랫줄 가운데에 앉아서 주먹을 쥐고 화이팅 자세를 취하거나 '엄지척' 포즈로 훈련 후 후련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야간 행군은 훈련소에서 마지막으로 받는, 제일 강도 높은 훈련이다. 지난 5월 16일 입대한 주원은 모든 신병 교육을 마치고 22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료식 후에는 자대 배치를 받는데, 주원의 경우는 '백골부대' 3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은 만큼 예하 연대인 18, 22,23연대 등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원은 100% 사전 제작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 견우로 출연 중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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