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변함없는 아름다움…'품위있는그녀 우아진 그 자체'

입력 : 2017-06-22 10:33:44 수정 : 2017-06-22 1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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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희선의 화보를 22일 공개했다.
 
김희선은 사진 속에서 어깨가 훤히 드러난 분홍색 탑을 입고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의상과 잘 어우러지는 다홍빛의 립 메이크업도 눈길을 모은다. 이 외에도 코랄 계열의 립과 짙은 레드립을 바르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내비쳤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tvN '섬총사'에 대한 반응이 좋아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섬총사는 섬에서 4박 5일간 머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섬 홈 스테이'다. 또 김희선에게는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예능 고정작이기도 하다.
 
그는 "처음엔 헤어와 메이크업, 매니저 없이 민낯이 나오는 게 무서웠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돌입하니, 어머님 아버님들과 생활하며 편해지더라"며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정이 드려나 싶었는데 헤어질 땐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또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재벌가 며느리 우아진 역을 맡게 된 소감을 묻자 "그 동안 꿋꿋한 캔디 역할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한 풀었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아진을 연기하면서 핑크나 레드 등 다양한 립 컬러도 바르고, 헤어스타일도 맘껏 시도해 봤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화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김희선은 "그래도 기본 스킨케어만큼은 수분이나 보습 위주로 챙겨서 하는 편이다.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안 해도 스트레칭은 꾸준히 하는데 그것만 해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더라"며 뷰티 비법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희선은 "요즘 아름답게 나이 드는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어려 보이는 것도 어색하고, 거부감 들지만 여배우로서 나이 들어 보일 순 없고"라며 외모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김희선의 화보는 엘르 7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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