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트랜스포머5)가 개봉 첫 날 압도적인 영화순위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지난 21일 전국 1천739개 스크린에서 28만6천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영화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개봉 첫 날 기록이다.
'하루'는 전국 597개 스크린에서 4만3천214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72만4천8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5일 개봉해 7일 만의 관객수.
'미이라'는 전국 547개 스크린에서 2만8천496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337만5천70명을 기록, 3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6일 개봉해 16일째 기록이다.
'악녀'는 전국 442개 스크린에서 1만9천878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1만4천885명으로 4위에 그쳤다. 지난 8일 개봉 이후 14일 만의 기록.
'대립군'은 전국 91개 스크린에서 1만3천75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3만2천237명으로 5위에 올랐다.
영화순위 1위에 오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갈등을 그린다.
2위인 '하루'는 매일 눈을 뜨면 딸이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을 반복하는 남자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 시간에 갇힌 또 다른 남자를 만나 그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나가는 이야기다. 김명민 변요한 주연 스릴러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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