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멤버 강동호(백호)가 성추행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지난 2009년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주고받은 메신저 캡처 이미지와 통화 음성 파일이 함께 있었다.
하지만 강동호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이날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쩐지 관상이 좀 쎄하더라" "사실이 맞으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팀에 피해주지 말자. 아니면 아니라고 확실히 말하고 구체적으로 반박해라" "루머에 법적 대응은 너무 비겁해" "강호동으로 보고 감짝놀라 들어옴" "안타깝다 사실이 아니길... 사실이면 빨리 속죄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한 강동호는 최근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산적 섹시' 등의 별명을 얻으며 많은 인기를 받았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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