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2' 한 배 탄 '액션스퀘어X카카오X433'…공동 퍼블리싱 결정

입력 : 2017-06-23 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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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의 새 모바일게임 '블레이드2' 흥행을 위해 카카오와 이 회사 최대주주인 네시삼십삼분이 나섰다.
 
액션스퀘어는 카카오 및 네시삼십삼분(4:33)과 모바일 액션RPG '블레이드2'에 대한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대한 서비스 판권은 4:33이 보유하게 되며, 이중 국내 및 북미, 유럽 지역은 카카오와 4:33이 공동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블레이드2' 퍼블리셔 선정에 고심해 온 액션스퀘어는 카카오가 보유한 탄탄한 서비스 인프라와 공격적인 마케팅 역량과 전작 '블레이드 for Kakao'를 성공시킨 4:33의 노하우를 높이 평가해 두 회사를 공동 퍼블리셔로 최종 확정했다.
    
퍼블리셔 선정을 마무리한 액션스퀘어는 카카오, 4:33이 보유한 탄탄한 서비스 인프라와 세세한 운영능력을 확보한 만큼 성공적인 연내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이승한 대표는 "풍부한 게임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카카오, 4:33과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 '블레이드2'의 해외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서비스로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남궁훈 부사장은 "액션 RPG 장르에서 탁월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한 액션스퀘어의 기대작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 받는 '블레이드2'가 우리와 만나 모바일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4:33 박영호 대표 또한 "'블레이드2'가 그래픽, 액션성, 완성도 등 짜임새 있는 게임성을 갖춘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카카오와 함께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레이드2'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블레이드'의 정통 후속작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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