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의 'LA올림픽 유니폼'… 역대 최고액 낙찰

입력 : 2017-06-24 06: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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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홈페이지 캡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4·미국·사진 왼쪽)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때 입었던 유니폼이 3억원이 넘는 돈에 팔려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게리 플래널 경매에 나온 1984년 LA 올림픽 조던 유니폼이 27만3,904달러(약 3억1천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농구 유니폼 경매 사상 최고액이다. 이전까지 농구유니폼 최고액은 줄리어스 어빙이 1970년대 초반 ABA 리그에서 뛸 당시 입었던 유니폼으로, 2011년 경매에서 19만414달러(2억1천만원)에 팔렸다.
  
지난주에는 조던이 1984년 올림픽 결승전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19만373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이 금액 역시 스포츠 선수의 신발 경매 가격으로 역대 최고였다.
 
조던은 1984년 LA 올림픽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했고 그 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로부터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은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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