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母, 아들 옥탑방 보고 눈물

입력 : 2017-06-28 21:47:34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살림남2 김승현. KBS2 방송 캡처

배우 김승현의 부모가 아들의 열악한 형편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이 혼자 살고 있는 옥탑방을 방문한 부모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초 자신의 딸 수빈이만 집에 오는 줄 알고 있던 김승현은 갑자기 찾아온 부모를 보더니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90도 인사를 했다.
     
아들의 자취집을 처음 본 어머니는 "막막하고 힘들게 사는구나, 지금도 이런 데가 있나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괜찮은 곳에 사는 줄 알았는데 초라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먹먹해했다.
    
어머니는 "이렇게 사는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승현 또한 얼굴을 들지 못하고 말없이 눈물을 훔쳤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