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6일 오후 6시 정규 6집 '블랙'을 발매한다.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가수 이효리가 정규6집 '블랙'(BLACK)'을 4일 오후 6시에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이효리가 4년 만에 내놓은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곡 '블랙'(Black)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이효리는 서울을 떠나 제주에서 생활하며 받은 영감들을 담았으며, 직접 수록곡 10곡 중 9곡을 작사, 8곡을 작곡했다. 특히 '텐미닛'(10minute)의 김도현 작곡가가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블랙'(Black)은 화려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에 가려진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담은 노래다. 가장 기본적인 색인 검은색에 비유해 표현한 곡으로, 날카로운 기타사운드와 힘있게 받쳐주는 드럼, 베이스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또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 된 '서울'과 JTBC '뉴스룸'을 통해 가사가 공개됐던 '변하지 않는 건', 이적이 참여한 '다이아몬드' 등 총 10곡이 수록돼 아티스트 이효리의 음악적 열정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의 케이튠 콜렉티브는 "한층 깊이 있어진 아티스트 이효리의 음악적 고민과 이야기가 담긴 이번 앨범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6집 '블랙'을 각종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공개하며, 오후 10시에는 타이틀곡 '블랙'의 라이브 영상을 카카오TV, 멜론에서 공개한다. 5일부터는 방송을 통해서도 활동을 재개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