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 김영광, 김무성 꺾을 수 있을까...정체불명 눈물 포착

입력 : 2017-07-04 14: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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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김영광과 김무성이 청문회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사진-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제공

김영광이 김무성을 꺾을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27, 28회에서는 윤승로(최무성)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장도한(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장도한은 대한민국 검사가 어린 아이가 생명을 잃는 모습을 방관했다는 세간의 질타를 받게 될 전망으로, 윤승로와의 2차전이 눈 뗄 수 없이 몰아칠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김영광은 윤승로 청문회의 증인으로 나와 본격적인 증언에 앞서 "저는 조수지(이시영)의 딸 유나(함나영)의 죽음을 방관했다"고 자백해 조수지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패닉에 빠트렸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본방송을 앞두고 장도한과 윤승로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의 두 사람 청문회에 출두하는 도중 기자들에 둘러싸여 질문 공세를 받고 있다. 공중에서 부딪히는 장도한과 윤승로의 날 선 눈빛과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대립구도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에서는 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검찰총장 후보자에 오른 윤승로와 증인으로 선 장도한의 모습이다. 눈에 띄는 것은 고개를 숙인 장도한의 눈물로, 과연 그의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청문회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며 "윤승로는 기세등등하게 청문회에 나타나고, 장도한 역시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본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승로의 아들인 윤시완(박솔로몬)이 사이코패스 본색을 드러내며 끝나지 않는 악행이 예고됐다.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파수꾼' 27, 28회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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