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제공

가수 이효리가 소규모 결혼식을 뜻하는 이른바 '스몰 웨딩'에 대한 생각을 털어 놓는다.
 
5일 MBC '라디오스타'는 '보스 시스터즈 전설의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이효리, 채리나, 가희,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9월 제주도 자택에서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효리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스몰 웨딩'으로 예식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이 때문에 그는 국내 '스몰 웨딩의 선구자'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그러나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의 결혼식에 대해 "스몰 웨딩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진정한 스몰웨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집에서 예식을 올릴 수 밖에 없었던 진짜 속사정도 함께 들춰냈다.
 
이 외에도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을 소개시켜준 정재형을 은인이라 칭하며, 그와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를 언급했다는 후문이다.  또 구남친들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요가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이효리가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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