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지바한국교육원, 한국어교육 발전 위한 협약 체결

입력 : 2017-07-05 18:00:00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경희사이버대가 일본 지바한국교육원과 교민들의 한국어교육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가 일본 지바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바한국교육원은 1970년 1월에 개설된 지바문화센터가 7년 후 명칭이 바뀐 기관이다. 우리 교민 약 2만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바현과 이바라기현을 관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및 문화 관련 상호 협력, 지역 교민들과 한국어학습자 대상 한국어 보급 확대 등의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경희사이버대는 교육원 소속 회원 및 임직원에게 학부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더불어 매 학기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바한국교육원 추천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도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며, 지바현과 이바라기현 지역의 학생들에게 오프라인 수업 참관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일본의 재외국민 교육을 담당하는 지바한국교육원과 해외 재외동포 교육을 협력하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과 교육원이 한국어교육과 관련된 교육과 연구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일본에서 지바한국교육원은 물론 이미 후쿠오카한국교육원과 동경한국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해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의 한인동포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상미 지바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교육 및 한국어 교사 양성기관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경희사이버대와 국제교류 협약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 "재일동포, 일본인 , 지바한국교육원 소속 구성원들까지 경희사이버대학교의 혜택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사이버대는 2017년 2월 후쿠오카한국교육원과, 6월에 동경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내 한국어 보급 확대 및 교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