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효리, 과거 박수홍에게 고백...박수홍, "하루만 사귈걸 그랬다"

입력 : 2017-07-07 0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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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이효리가 과거 박수용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사연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2부에서는  4년만에 연예계에 화려하게 컴백한 섹시디바 이효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이효리는 과거 박수홍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효리는 만우절에 신동엽, 박수홍에게 사귀자며 장난을 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달리는 차에서 효리의 전화를 받고 매니저에게 차를 세우라고 했다.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스캔들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시 여자친구가 있어서 거절했는데 이효리가 ‘우하하하하’하고 전화를 뚝 끊더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당시의 억울함이 되살아난 박수홍은 “그때 그냥 사귈걸 그랬다. 만우절 하루만이라도 사귀면 되지 않냐”며 울분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박수홍은 이효리의 때문에 본인의 웨딩사업을 접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효리가 이상순과 스몰웨딩을 하며 웨딩 트렌드를 바꾸는 바람에 웨딩 예약들이 줄줄이 취소됐고, 결국 사업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저는 스몰웨딩을 해서 너무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들으니까 마음이 너무 무겁다. 다음에 결혼할 땐 초호화로 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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