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은봉희에 "'화재 사건' 증언 잘못했다" 털어놔

입력 : 2017-07-06 22:52:5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은봉희에게 자신의 잘못을 털어놨다.
 
6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이 어릴 적 부모님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 사건'의 전말을 은봉희(남지현)에게 털어놨다.
 
노지욱은 이날 정현수(동하)를 제압하다 흉기에 찔려 응급차를 타고 수송되는 과정에서 어릴 적 화재 사건을 떠올렸다.
 
그의 기억 속에는 은봉희의 아버지가 화재 사건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줬고, 또 자신의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욱은 그간 화재사건 검찰 조사에서 방화 살인범으로 은봉희의 아버지를 지목하고 있는 상황과 은봉희의 아버지를 용의자로 지목하라고 시키는 장무영(김홍파)의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었다.
 
그는 은봉희에게 "너희 아버지는 나를 구하고 우리 부모님을 구하려다 돌아가셨다"며 모두 털어놨다. 
  
또 "어쩌다 우리 아빠가 살인범이 된 거냐"고 묻는 은봉희에 "나 때문에. 내가 잘못 증언했어. 그당시 너네 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잘못 증언했어"라고 답했다.
 
이 모든 사실을 안 은봉희는 하염없이 눈물만 쏟아냈다.
 
김견희 기자 kh8000@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