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총장 조인원)가 베트남 탕롱대(총장 Phan Huy Phu)와 온라인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윤병국 부총장은 학생·교원 교류 및 베트남의 온라인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탕롱대를 방문 했다.
5일 베트남에서 개최된 '탕롱대 온라인 교육 관계자와의 세미나'에서는 경희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과정 현황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온라인 콘텐츠 개발, 시스템 운영관리, 학생관리 등 E-Learning에 대한 노하우와 온라인 교육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윤 부총장은 "경희사이버대가 탕롱대의 온라인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베트남 온라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탕롱대 한국어학과 이계선 학과장도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학과와의 단기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협의와 한국어학과 학생 대상 경희사이버대 교육 설명회도 진행됐다.
두 학교는 지난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에 따른 부속협약을 체결했으며, 학생 교류 및 교원 교류와 베트남 온라인 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탕롱대는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온라인 교육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 했으며, 지난 4월에는 경희사이버대의 온라인 교육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 받고자 탕롱대 총장단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