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24·본명 최진리)가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35)과의 짧은 사랑과 이별을 인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언론을 통해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설리와의 결별을 직접 밝혔다.
그는 "최진리 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습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며 이를 인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습니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가져가려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주세요.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설리는 지난 5월 김민준 씨와 열애를 발표했다. 당시 열애 2개월째였던 설리와 김민준은 4개월 만에 사랑을 끝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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