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안희정, 각종 논란에 돌직구 대처 "내 외모 괜찮다" 자평

입력 : 2017-07-11 1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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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냄비받침' 제공


이경규의 19대 대선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의 세 번째 주자로 안희정 충청남도 지사가 출연한다. 안 지사는 역대급 외모부심에서 충청부심까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방출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의‘지난 대선 후보자 인터뷰’ 세 번째 주자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출격한다.
 
사전 녹화에서 안 지사는 지난 대선 당시의 경선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성숙해 졌다”고 자평했다.
 
그는“아이들이 경선 탈락한 바로 다음날 기호1번 문재인 캠프로 들어가 있더라. 세상 참 믿을 놈 없겠구나”하면서도 도지사직을 해야 하는 아버지 대신에 당시 문재인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도운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 지사는“난 남자로서 괜찮은 얼굴이다”라고 말하면서 “평생 그렇게 들었으니깐”라며 겸손하지 않은 외모부심을 밝혀 이경규와 외모설전을 벌이는 등 밀리지 않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뜨거운 화제를 만들었던 경선 뒷이야기부터 낙선 후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밝힌 인지사는“시청률 잘 나오면 2탄 갑시다”라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안 지사는 경선 후의 온갖 논란에 대해서도 피하지 않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게 했다”며 “외모부심뿐 아니라 충청부심까지 충만해 충청남도 홍보도 잊지 않는 충남지사의 특급 매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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