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블락비의 지코가 "나 스스로를 천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코는 12일 서울 홍대 CGV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텔레비전' 쇼케이스에서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날 지코는 새 앨범 수록곡 '천재'를 소개하며 "내가 천재라는 뜻이 아니다. 스스로를 절대 천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겸손이 아니라 스스로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나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조금 있는 재능으로 많이 확장시킬 수 있는 재능이 조금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텔레비전'은 지코의 음악적 역량을 담은 앨범. 지난해 11월 발매한 곡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비롯해 '쉬즈 어 베이비'까지 더해져 총 6곡이 담겼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