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가 왕좌 되찾기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MBC '군주'에서는 대신들 앞에 자신이 진짜 세자임을 밝히는 이선(유승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이선이 동시에 가면을 벗었다. 편수회 태호(김영웅)는 진짜 세자 이선을 가리키며 "저 자는 두령입니다"라고 외쳤다.
이에 가짜를 체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진 가운데 세자의 오른팔 청운(신현수)이 나타나면서 다시금 상황은 반전됐다.
이 자리에서 세자 이선은 "모두 들으시오. 나는 진짜 세자이며 두령이 맞소"라고 말하며 "내가 지난 5년간 두령으로 궐 밖에 있었던 건 선왕께서 편수회 대목에게 시해 당했기 때문이오. 대목이 선왕을 시해하고 나를 바꿔치기 했소"라고 폭로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