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예비신부 황하나, 5시간 만에 장문의 글 삭제하고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입력 : 2017-07-18 06:50:48 수정 : 2017-07-18 1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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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예비신부 황하나.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그룹 JYJ 박유천이 심경을 고백한데 이어 여자친구 황하나도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황하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황하나는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요. 한 번이라도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욕 하고 물어뜯을 때 그 물어 뜯기는 상대가 자기 자신이나 자기 가족들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언제까지 힘들게 눈치만 보고 숨어서 살아야 하는지. 수많은 루머들 기사화된 것들 그게 다 사실인가요? 속 사정은 모르시잖아요. 그게 사실인 양 오해만 받고 살아야 하는지. 할 말도 못하고 참기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잘못한 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잘못했고 평생 베풀면서 살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하나는 불과 5시간 만에 이전에 올린 장문의 글은 삭제했고, 다시 새롭게 글을 남겼다.

황하나는 1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휴. 나 혼자 그냥 잘 살게요. 저 신경꺼주세요. 저 차단해줘요"라며 또다시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완전 신경 끌게요. 원래 끄고 살았지만, 남들한테, 남들 얘기에 원래 남 일에 관심 갖는 게 젤 쓸데없고 시간 낭비 아닌가요. 아까 같은 글 쓴 게 내 잘못.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어, 난"이라고 적었다.

또 자신과 남자친구 박유천을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것만 보고 사는 게 답이죠. 불쌍해. 진짜. 자기들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야. 남 욕하면서 인생 행복해?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아요. 욕하고 미워하고"라고 남겼다. 이어 "욕도 관심이에요.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거 같아. 진짜 팩트는 행복한 사람들은 절대 숨어서 막말 안 하고, 남 신경 안 쓴다는 거 ㅋㄷ"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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