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속 니시키노 마키 캐릭터 성우로 활약한 파일(Pile, 본명 호리 에리코)이 첫 내한공연을 결정했다.
NHN티켓링크(대표 양주일)는 자사가 운영하는 티켓링크에서 'Pile ASIA TOUR Vol.2 in KOREA(이하 Pile 내한공연)'의 예매티켓을 21일 오후 8시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기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의 '니시키노 마키' 캐릭터 연기를 통해 성우로 데뷔한 파일은 현재 일본에서 성우 뿐 아니라 가수, 배우로 활동중이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아시아 6개 도시에서 단독 라이브 투어를 개최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일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를 좋아하는 팬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으며, 특히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일의 이번 공연은 9월2일 오후 5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21일 오후 8시에 예매오픈되며, 관련 굿즈가 제공되는 VIP석은 12만1천원, 일반석은 9만9천원에 판매된다.
티켓링크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ile의 첫 내한공연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티켓링크는 파일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다양한 일본 공연 예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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