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채영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오늘(24일)로 3주기를 맞았다.
배우와 가수, 라디오 DJ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유채영은 2014년 7월24일 오전 8시 사망했다.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고 투병 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사망해 당시 팬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앞서 유채영은 고등학생 시절 잡지 모델로 이름을 알렸으며,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혼성듀오 '어스'로도 활동한 유채영은 1999년 솔로 가수로 나서 대표곡 '이모션'(Emotion), '이별유애'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색즉시공 2'(2007)를 비롯해 드라마 '패션왕'(201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2013)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개성파 조연으로 활약했다. 투병 중에도 MBC 라디오 '좋은 주말'의 DJ로 활동했지만 상태가 악화하며 하차했다.
누리꾼들은 "늘 유쾌한 사람이었는데....갑자기 운명을 달리함" "살아계셨다면 티비 나와서 휩쓸었을거 같은데 안타까워요ㅠㅠ 진짜 좋아했었는데..." "ㅜㅜ 아직도 이모션 들어요. 항상 밝은역만 하셔서 더 맘이 아프네요ㅜ" "진짜 기분좋게 유쾌한 사람이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故 유채영의 3주기를 기리는 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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