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리니지2가 콘솔로?'…스네일, 자체개발 디바이스 선봬

입력 : 2017-07-27 15:55:15 수정 : 2017-07-27 15: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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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가 콘솔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로 만들어진 모바일게임 '천당2:혈맹'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2017'에 2년 연속 등장했다.
 
중국 스네일게임즈는 27일 개막한 '차이나조이2017' B2C부스 출품게임 중 하나로 '천당2:혈맹'을 들고 나왔다.
  
이 게임은 스네일게임즈가 엔씨소프트와 IP 사용계약을 맺고 개발한 모바일 타이틀로, 작년 7월 차이나조이에서 소개된 직후 중국에서 정식서비스에 돌입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천당2:혈맹'이 휴대용 콘솔 형태의 디바이스 속에 탑재·전시돼 눈길을 모았다.
 
해당 기기는 스네일게임즈가 게이머들을 위해 자체개발한 스마트 디바이스 'i7'으로, 게임 조작의 편의성을 위해 아날로그 스틱과 각종 버튼을 작창하고 있다. 또 기기의 디자인이 플레이스테이션과 유사해 얼핏보면 콘솔 게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스네일게임즈는 차이나조이 B2C 부스 내에 총 8대의 '천당2: 혈맹' 시연대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끔 했다.
   
앞서 스네일게임즈는 작년 7월 '천당2:혈맹' 모바일 버전을 출시, 게임 론칭 일주일 여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 매출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 게임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상하이=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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