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조윤선·김기춘 오늘 1심 판결

입력 : 2017-07-27 14:45:02 수정 : 2017-07-27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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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후 선고 공판을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7일 1심 판결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조윤선 전 장관과 김기춘 전 실장은 이날 오후 1심 선고 공판을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이날 하늘색 줄무늬 환자복을 입고 법정에 들어섰고, 조윤선 전 장관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호송차에서 내렸다.

한편, 조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은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영수 특검팀은 결심공판에서 김 전 실장에게 징역 7년, 조 전 장관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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