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 이재은 아나운서, 마지막 생방 알리며 눈물…아나운서 27명 18일 오전 8시부터 제작거부

입력 : 2017-08-18 07:34:49 수정 : 2017-08-18 07:46:08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MBC 이재은 아나운서가 제작 거부 의사를 밝히며 울먹였다.

이 아나운서는 18일 아침 방송된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에서 "내일부터 제작거부를 시작한다"며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MBC 노조 측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MBC 아나운서 협회도 총회를 열고 소속 아나운서 27명이 18일 오전 8시부터 출연과 업무 중단 등 제작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MBC 시사제작국, 콘텐츠제작국 PD와 기자에 이어 보도국 기자와 아나운서까지 MBC 직원 280여 명이 공정방송과 김장겸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