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스마트폰 앱으로 지하대피소 위치 정보제공

입력 : 2017-08-23 18: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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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과 북한의 군사적 긴장상태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만약 한반도에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하대피소 등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

 국토정보공사(LX)는 자체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LX토지알림e’ 앱이 을지훈련을 맞아 재조명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이 앱을 활용하면 가장 가까운 대피소정보의 위치와 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의 `LX토지알림e’ 앱은 스마트폰의 GPS와 국가지점번호, 국토정보기본도 등의 공간정보를 활용해 대피소정보는 물론 약국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과 같은 공공시설의 위치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응급상황 위치전송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조난이나 교통사고 등 위급 상황에서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119혹은 지정해 둔 전화번호로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등산이나 낚시 등의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도 위치 파악과 빠른 대처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기존에 탑재된 △공시지가와 면적을 통한 지적측량수수료 안내서비스 △LX 1박2일 여행코스 등 생활밀착형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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