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브랜드 아식스(ASICS)가 뉴 컬렉션 '아식스캡슐'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식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 분더샵 케이스스터디에서 '아식스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애슬레저룩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층을 공약하겠다는 브랜드 캠페인 '아이무브미(I MOVE ME)'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즌 컬렉션 디자인을 담당한 수미모토(SUMIMOT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해외본사 폴(Poul) 마케팅디렉터를 비롯해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 볼 수 있는 '아식스웨이'존과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존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미모토 디렉터가 직접 아식스웨이 존에서 행사 참가자들에게 컬렉션 철학인 '순수한 즐거움'을 설명하기도 했다. 

퍼포먼스 존에서는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아식스 캡슐컬렉션을 착용한 모델들의 역동적인 몸짓과 강렬한 눈빛이 눈길을 모았다. 과감한 동작들은 이번 제품의 뛰어난 활동성을 말해주는듯 했다.
 
이날 선보인 캡슐컬렉션은 국내 80매 한정으로 출시됐다. 헥사 메쉬 재킷과 티셔츠 2종 구성이다. 재킷은 발수와 방풍 기능이 뛰어난 반투명 나일론과 가벼운 메쉬 소재로 이뤄졌다. 티셔츠는 면과 폴리에스터 혼방으로 땀 흡수력이 뛰어나다.
 
또 브랜드 상징인 헥사곤 문양과 케이스스터디 로고 디자인이 레이어링돼 세련된 감각이 더해졌다. 두 제품은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고, 분더샵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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