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 '비오틴', 영양제로 간편하게 섭취한다

입력 : 2017-08-24 16: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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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생성에 관여하는 비오틴을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가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B7 또는 비타민H라고 지칭되는 영양성분으로, 두피와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 대사에 필수적이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은 "비오틴은 모발의 강성, 조직 및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라며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오틴은 호두나 땅콩, 달걀 등에 함유돼 있다. 하지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힘들기 때문에 영양제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품은 비오틴과 더불어 비타민B군에 속하는 다른 비타민까지 함유된 것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조방식과 관련해서는 무부형제 비타민이 안심할 수 있다. 무부형제 비타민은 이산화규소나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 없이 압력만을 이용해 비타민제의 알약을 제조한다. 

원료를 뭉치거나 알약의 모양을 유지하는 등 생산 편의를 위해 사용되는 최소한의 화학첨가물을 배제해 화학 성분으로 인한 유해성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오틴 외에 비타민B1, B2, B6도 모낭 세포의 재생과 성장, 모낭 분비물 등의 조절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브랜드나 가격, 후기 등을 신경 쓰기보다 안심할 수 있는 원료인지, 불필요한 화학첨가물은 없는지 등을 먼저 따져보길 권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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