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출신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황혜영은 6일 SBS '싱글와이프'에서 "남편 김경록을 만난지 한두달 됐을 때 많이 아팠다.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김경록을 그냥 보내주려고 했다. 한달 정도 연락을 안했다"고 말했다.
황혜영은 "수술을 한 후 남편을 다시 만났는데, 남편이 그때 간호를 해줬다"며 "나는 기회를 준거지만, 김경록은 내게 발목이 잡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혜영은 당시 병세에 대해 "뇌수막종이 발견됐다. 천만다행으로 사이즈가 작았다. 감마나이프라는 수술로 치료를 받고, 그 후 1년마다 검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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